KGM 황기영 대표, 동탑산업훈장 수훈…수출·흑자 성장 공로 인정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5.12 08:58  수정 2026.05.12 08:59

KG그룹 편입 이후 체질 개선 주도…3년 연속 흑자

작년 수출 7만286대, 2022년 대비 55% 증가

생산성 혁신·수익 중심 경영으로 역대 최대 실적 견인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 ⓒ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KG그룹 편입 이후 이어온 체질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황기영 KG 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수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KG 모빌리티는 12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황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동탑산업훈장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수훈은 KGM이 최근 3년간 보여준 실적 회복과 수출 성장세가 배경이 됐다. KGM은 KG그룹 편입 이후 생산성 개선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내세우며 흑자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에는 매출 4조2433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3년 연속 흑자 기조도 이어갔다.


특히 황 대표가 강점을 가진 해외사업 부문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황 대표는 1992년부터 주요 자동차 기업의 유럽, 영국, 러시아 법인 등을 거치며 글로벌 영업 경험을 쌓은 해외사업 전문가다. 2023년 KGM에 합류한 이후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해왔다.


KGM의 수출 실적은 2022년 4만5294대에서 2023년 5만2754대, 2024년 6만2378대, 2025년 7만286대로 꾸준히 늘었다. 2025년 수출은 2022년보다 55% 증가한 수준이다. 연평균 성장률로 보면 15.8%에 달한다.


수출 회복은 KGM의 실적 개선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내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해외 판매망을 넓히고, 수익성이 높은 차종 중심으로 판매 구조를 개선한 것이 흑자 기조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토레스와 토레스 EVX, 무쏘 EV 등 신차 라인업을 바탕으로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확대하려는 전략도 이어지고 있다.


황 대표는 “KG 모빌리티가 KG그룹 편입 이후 지난 3년간 수익 기반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책임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KGM에서는 임직원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수출관리팀 양제헌 팀장은 자동차 수출 물류 운영 다각화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친환경차PM팀 장성규 팀장은 토레스 EVX와 무쏘 EV 등 친환경차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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