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개미 국내주식 투자성과 분석
"10명 중 8명 수익…일부 손해"
수익 1위, 손실 1위 모두 '삼성전자'
고령층일수록 수익 규모도 커
12일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 성과를 분석한 결과 10명 중 8명은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
국내 증시가 올해 들어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개인 투자자 성과에 관심이 모인다.
12일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 성과를 분석한 결과 10명 중 8명은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고객의 평균 수익은 848만원으로 집계됐다.
손실을 입은 10명 중 2명은 평균 496만원을 까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월별로는 1월 평균 수익이 692만원으로 가장 컸다. 2월은 594만원으로 파악됐으며,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3월에는 398만원까지 줄었다.
손실 고객 역시 3월 평균 손실(449만원)이 가장 컸다.
올해 1분기 개미들을 울고 웃게 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를 매도한 고객 가운데 수익을 낸 고객은 평균 714만원을 벌었다.
손실을 본 고객은 평균 173만원을 잃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개미들에게 가장 많은 수익을 안겨준 종목은 SK하이닉스(594만원), 두산에너빌리티(206만원), 현대차(341만원), 한미반도체(254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삼성전자에 이어 손실 경험 고객이 많은 종목은 현대차(137만원), SK하이닉스(246만원), 두산에너빌리티(59만원), 한화솔루션(81만원) 등의 순이었다.
신한증권 측은 "1분기 코스피 상승을 이끈 반도체, 원전, 방산 등 대형주들이 개인 투자자에게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손실도 함께 안긴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에게 수익을 안겨준 종목은 우리기술(236만원)로 파악됐다.
이어 에코프로(250만원), 휴림로봇(140만원), 알테오젠(209만원), 제주반도체(104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개미들에게 가장 큰 손실을 안긴 종목은 휴림로봇(7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우리기술(57만원), 에코프로(104만원), 알테오젠(258만원), 현대무벡스(90만원) 등도 개미 투자자 한숨을 깊게 한 것으로 집게됐다.
신한증권 측은 "로봇, 바이오, 2차전지 등 코스닥 테마 종목 특성상 매매 시점과 전략에 따라 개인 투자자 성과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성별에 따른 개미 수익 규모를 따져보면, 남성은 평균 739만원, 여성은 386만원을 번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 평균 수익은 70대 이상 1873만원, 60대 1011만원, 50대 732만원, 40대 398만원, 30대 221만원, 20대 143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신한증권 측은 "고연령층일수록 수익 규모가 컸다"며 "남성 고객과 50대 이상 고객을 중심으로 1분기에 국내 주식을 통한 차익 실현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증권은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국내주식 온라인수수료 완전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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