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넘어…민생 지원 확대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11 15:55  수정 2026.05.11 15:56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률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인천형 역차별 해소지원금’ 5만 원도 추가 지급한다.


인천시는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진행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결과, 전체 대상자 22만256명 가운데 90% 이상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으로,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인천e음 기반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e음카드 신청 비율은 57%로 집계됐다.


시는 오는 7월 3일까지 1차 지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인천형 역차별 해소지원금’ 5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비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지원된 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금은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온라인은 인천e음 앱에서,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는 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다.


인천시는 신청·지급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TF를 운영하며 현장 점검과 시스템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부정 수급과 불법 현금화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18일부터는 소득 하위 70%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도 시작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1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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