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돌 유한양행…고객·미래세대 소통 강화 나선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5.11 14:27  수정 2026.05.11 14:30

공식 자사몰 ‘버들장터’ 3주년 기념 이벤트 운영

유한대·유한공고서 임직원 가족 참여 프로그램 진행

장학금 지원·글짓기 대회 등 공익사업도 이어가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이 '비장한 각오' 대신 '고객'과 '임직원 챙기기'에 나섰다. 공식 자사몰 '버들장터' 3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소통 강화에 나서는 동시에, 임직원 자녀 대상 백일장·사생대회를 열어 기업의 역사와 창업 정신을 다음 세대와 공유한다는 취지다.


11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회사는 공식 자사몰 ‘버들장터’ 오픈 3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버들장터는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 사료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몰로, 고객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감사’를 콘셉트로 다양한 혜택과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참여 가능한 ‘룰렛 이벤트’를 통해 할인쿠폰과 해피홈 파워캡슐 세제 등을 제공하며,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이 포함된 ‘3주년 감사 쿠폰팩’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전용 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또 응원 댓글 이벤트를 통해 베스트 댓글 작성자 100명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유한양행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오는 16일 유한대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임직원 자녀 대상 ‘백일장·사생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자녀를 포함해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와 창업 이념을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임직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에는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유한동산과 유일한 박사 기념관 견학, ‘유한 미래 인재 아카데미’, ‘100주년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립10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그 가족이 함께 유한의 가치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말아야 할 가치를 배우고 미래 세대가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유한재단은 매년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해당 행사는 1992년 시작 이후 28년간 이어졌다. 유한재단은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 교육가였던 유일한박사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1970년 설립됐다.


재단은 지난달 ‘제3회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전국 43개 대학에서 선발된 장학생 147명에게 총 7억3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교육사업 지원과 사회복지사업, 봉사상 시상, 재해구호사업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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