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 윤훈·최재훈 선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11 12:02  수정 2026.05.11 12:02

원전 안전·의료기기 국산화 공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선정된 윤훈 한국전력기술 사업책임자(왼쪽)와 최재훈 노아닉스 연구소장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6년 5월 수상자로 윤훈 한국전력기술(주) 사업책임자와 최재훈 (주)노아닉스 연구소장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공학자를 우대하기 위해 매달 우수공학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윤훈 사업책임자는 원전 정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2차원 도면에 의존해 수작업으로 배관 손상을 평가했으나, 윤 책임자는 검사 결과를 입력하면 결함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평가하는 3차원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등에 약 20억원 규모로 수출됐다. 국내에서도 50억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올리며 우리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재훈 연구소장은 의료기기 코팅 분야의 혁신 공정 기술을 구현했다.


최 소장은 초음파 노즐 기술을 활용해 혈관에 삽입하는 스텐트에 생체 적합성 물질을 균일하게 입히는 장비를 개발했다.


이는 혈관 재협착 등 스텐트 삽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노아닉스는 관련 특허 19건을 바탕으로 미국과 독일 등 해외 시장에 장비를 공급해 2023년 기준 약 260만 달러(약 38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국민 삶에 이바지한 우수공학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강화하고, 민·관이 협업해 기술 주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