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 신상공새 닷새 앞두고 SNS 신상 유출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6.05.09 11:45  수정 2026.05.09 11:45

광주 여고생 살해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뉴시스

광주에서 길가던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된 장모(24) 씨의 신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9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는 장 씨의 이름과 최근 사진 등이 유포된 상태다.


최근 사진은 장 씨의 SNS 계정 프로필 사진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게시물에는 장 씨의 가족에 대한 내용도 담겼으나,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앞서 8일 광주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장 씨에 대한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하지만 장 씨가 공개에 동의하지 않아 관련 절차에 따라 공식 공개 시점은 오는 14일로 연기된 상태다.


신상 공개 절차가 지연된 사이 SNS를 통해 장 씨의 실명과 사진 등이 먼저 퍼진 것이다.


장 씨는 지난 5일 오전 0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보행로에서 고등학교 2학년 A양(17)을 흉기로 살해했다.


현장을 지나가던 또 다른 고등학교 2학년 B군(17)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주거지 주변을 배회하다 두 차례 마주친 여학생을 상대로 특별한 목적 없이 범행했다고 진술했으며, B군은 당시 사건 현장을 지나다 여성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다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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