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아암물류2단지 화물차 주차장 전경 ⓒ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송도 아암물류2단지 화물차 주차장을 이르면 올 상반기 내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준공 이후 행정 절차와 안전 점검 문제로 개장이 지연돼 왔지만, 이용자 모집이 진행되면서 사실상 개장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아암물류2단지 화물차 주차장은 약 5만㎡ 부지에 조성된 대규모 화물차 전용 시설로 총 402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약 306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2년 5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됐다.
준공 이후 해당 시설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둘러싼 행정 절차와 안전성 검토 문제로 실제 운영이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행정 갈등으로 이어진 소송은 지난해 대법원 상고심까지 모두 인천항만공사 승소로 확정되며 마무리됐다.
IPA는 올해 들어 시설 정상화를 위한 점검을 본격화했다.
토목·전기·통행 시스템 등 주요 시설에 대해 포장 상태, 배수시설, 조명, 휀스, 교통신호기, CCTV 등 전반적인 기능 및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주차관제 및 통신 설비에 대한 추가 점검도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 운영 계획 수립과 함께 이용자 모집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6월 내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는 아직 최종 수리가 완료되지 않아 일부 행정 절차는 남아 있는 상태다.
IPA는 해당 시설이 장기간 미운영된 점을 언급하며 물류업계의 지속적인 수요를 고려할 때 조속한 개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IPA 관계자는 “송도 6·8공구 일대 화물차 통행 제한구역 운영과 근린공원 조성 검토 등 지역 교통·환경 개선 방안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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