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대 학부생 대상 전자연구노트 경진대회 공동 운영
디지털·AI 시대 맞춘 데이터 기반 연구 문화·연구 노하우 전파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왼쪽)과 강건욱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장(오른쪽)이 전자연구노트 경진대회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손잡고 미래 바이오 인재 양성 확대에 나선다. 단순 연구노트 교육을 넘어 디지털 기반 연구 문화 확산과 우수 연구 인재 조기 확보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전자연구노트 경진대회’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향후 5년간 서울대 약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공동 운영하고, 우수 연구 사례 발굴과 전자연구노트 작성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연구노트는 연구 전 과정을 기록하는 자료로 연구 지속성과 성과 보호, 연구 신뢰도 입증 등에 활용된다. 특히 학술지 논문 게재 과정에서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연구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작성 역량을 갖추는 것이 연구자의 핵심 자질로 꼽힌다.
이번 협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산학협력 활동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 연구노트’를 도입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를 통해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 산업 환경에 맞춘 연구 노하우와 데이터 기반 연구 문화를 대학 현장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부터 부산대, 연세대, 전남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전국 주요 대학과 연구노트 경진대회 협약을 맺고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성균관대·고려대와 바이오R&D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내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했다. 우수 학생에게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입사 기회까지 제공하는 등 바이오 연구 인재를 조기에 확보·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대학에 전파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양성하는 데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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