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카드 승인액 322조원…지난해 대비 7.2% 증가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4.30 17:28  수정 2026.04.30 17:28

신용카드 253조·체크카드 65조…승인건수 72억건

개인카드 6.8%·법인카드 8.7% 늘어

올해 1분기 국내 카드 승인금액이 322조원으로 7% 넘게 증가했다.ⓒ연합뉴스

올해 1분기 국내 카드 승인금액이 322조원으로 7% 넘게 증가했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카드보다 법인카드 증가 폭이 더 컸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322조1000억원, 승인건수는 72억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 5.1% 증가했다.


협회는 2월 말 중동전쟁 발발에 따른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 우려에도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국내 기업 실적 호조, 소득·자산 여건 개선, 지난해 1분기 기저효과 등이 카드 승인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와 유가 상승도 승인금액 확대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봤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253조2000억원, 승인건수는 43억6000만건으로 각각 7.1%, 4.2% 증가했다. 체크카드는 승인금액 65조원, 승인건수 26억9000만건으로 각각 6.2%, 5.6% 늘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64조4000억원으로 6.8%, 승인건수는 68억2000만건으로 5.3% 증가했다. 법인카드는 승인금액 57조8000억원, 승인건수 3억8000만건으로 각각 8.7%, 1.9% 늘었다.


1분기 전체 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4만4천71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신용카드는 5만8천53원, 체크카드는 2만4천176원으로 각각 2.8%, 0.6% 늘었다. 개인카드는 3만8천749원, 법인카드는 15만2천822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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