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함으로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은 외교 성과 집중"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가 사흘간 미국 체류 일정을 연장하며 지난 16일 진행한 일정 관련 사진을 출입기자단에 배포했다. 사진은 파일명에 16일이라고 밝힌 미 국무부 차관보 면담 모습. ⓒ 국민의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방미 기간 만난 국무부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공공외교 담당 차관 비서실장으로 확인되면서 일각서 '직함 부풀리기'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장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직함을 가지고 외교 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 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방미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앞서 JTBC는 장 대표가 미국에서 만났지만 '외교관례상' 공개할 수 없다고 주장해온 '차관보'가 개빈 왁스 공공외교 차관 비서실장임을 확인했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장 대표는 "직급을 정확하게 밝히면 누군지 특정이 되기 때문에 차관보급이라고 하는 것을 표기하면서 실무상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차관보급 한 명을 더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언론은 장 대표가 만났다는 또 다른 차관보급 인물은 미 국무부의 '수석 부차관보'급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당시 국민의힘은 입장 자료를 통해 "국무부 방문 1일 차에 만난 인물은 차관보 권한대행(Acting Assistant Secretary) 직함으로 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차관보급으로 표현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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