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전북지사 후보 추가 공모…강릉시장은 '한국시리즈' 경선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4.07 14:45  수정 2026.04.07 14:49

부천시장 후보론 곽내경 공천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뉴시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에 나설 경기도지사와 전북도지사 후보에 대해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가지는 정치적 상징성을 고려할 때 역량 있는 인재들에게 경쟁의 문을 더욱 폭넓게 열어둬 치열하고 건전한 경선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경기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건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등 2명이다. 하지만 당내에서 본선 경쟁력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경선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당안팎에선 유승민 전 의원, 경기지사 출신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차출론이 제기됐으나 당사자들은 고사하고 있다. 또 장동혁 대표가 최근 직접 반도체 부문 기업인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응한 인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추가 공모 기간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 공모자가 없는 경우 기존 신청자들로 경선을 진행한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아울러 후보자 접수가 없었던 전라북도 지역에 대해서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공관위는 강릉시에선 현역을 제외한 후보자 4인(권혁열·김동기·심영섭· 최익순)이 예비 경선을 거치고, 예비경선 1위 후보자와 현역 단체장이 본경선을 치루는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끝으로 공관위는 이날 부천시장 후보로 곽내경 후보를 우선추천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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