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李, '北이 천안함 사과하겠냐'더니 무인기엔 유감?…대한민국 대통령 맞나" 등 [4/7(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6.04.07 16:30  수정 2026.04.07 16:30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기현 "李, '北이 천안함 사과하겠냐'더니 무인기엔 유감?…대한민국 대통령 맞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천안함 피격 사건 유족의 북한에 대한 사과 요구는 일축하고, 민간인의 무인기 침투에 대해선 북한에 유감을 표명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북한에 먼저 알아서 기는 모습에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민간인의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국무회의에서 유감을 표하고 북한이 이를 치하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비록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방지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북한에 사과를 요구해 달라는 천안함 피해 유족들에게는 '사과하라고 한들 북한이 사과하겠느냐'며 도리어 면박을 주더니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선) 북한에게 먼저 '알아서 기는' 모습"이라며 "그러고서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운운했으니 굴종이라 쓰고 평화라고 읽는 외계인 화법이 황당하기만 하다"고 날을 세웠다.


지난달 27일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에 사과를 요구해달라'는 천안함 피격 사건 유족의 요청에 이 대통령이 '사과하라고 한다고 해서 북한이 하겠습니까'라고 답한 걸 꼬집은 것이다.


김 의원은 "국민의 혈세로 지어진 남북공동연락소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폭파했을 때에도 서해에서 북한에 의해 우리 공무원이 피격 당했을 때에도 우리는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했다"며 "이 대통령은 정작 우리측에 수차례 무인기를 침투시키고 오물풍선을 투하시킨 북한에게 사과 요구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 대체원유 1억1000만 배럴 확보…비축유 800만 배럴 스왑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정부가 대체 원유 확보와 비축유 방출, 핵심 산업 공급망 점검을 통해 국내 경제 충격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2000원을 돌파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지만 정부는 대체 수입선 다변화와 비축유 스왑을 통해 전력 및 산업용 연료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 중동전쟁 대응 본부는 7일 오전 일일 브리핑을 열고 석유·가스 가격 동향과 주요 산업 공급망 대응 현황을 발표했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원유 수급 현황에 대해 "4월 5000만 배럴, 5월 6000만 배럴의 대체 원유를 계약 기준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년 대비 4월 60%, 5월 70% 수준에 달하는 물량이다. 도입처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UAE를 비롯해 브라질, 호주, 콩고, 캐나다 등 5대양 6대주 17개국에 걸쳐 다변화했다.


국내 유가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상승 폭이 가파르지는 않으나 마진폭 등을 고려할 때 꾸준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응해 비축유 스왑(Swap)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3000만 배럴 이상의 스왑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번 주 4건 이상의 추가 계약이 완료되면 약 800만 배럴 규모의 비축유가 기업들에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약 280만 배럴의 이송이 완료된 상태다


▲삼성전자, 57조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률 43% '신기록'(종합)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57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이익의 체급'을 끌어올렸다. 영업이익률 43%라는 전례 없는 수치까지 더해지며, 단순 호황을 넘어 수익 구조 자체가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각각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률은 43.01%에 달한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2018년 3분기(26.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직전 분기(21.4%)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뛰었다. 이는 삼성전자가 외형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이뤄내며 수익 구조를 바꿨다는 분석이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는 하루 평균 약 6400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도 크게 넘어섰다. 당초 증권가는 매출 120조원, 영업이익 50조원 수준을 전망했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업계는 이번 실적의 중심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있다고 분석한다. 부문별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영업이익의 90% 이상이 메모리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비롯해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이어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주요 제품 가격은 큰폭으로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계약 가격은 전 분기 대비 93~98%, 낸드플래시는 85~90%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