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해외인증 지원 전국 확대…K-푸드 수출 기반 강화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3.19 10:45  수정 2026.03.19 10:45

1차 선정기업 협약 완료…중동·동남아 인증 취득 지원

국제식품안전 인증·표시 검토까지 원스톱 지원

식품진흥원 전경.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해외인증 지원 대상을 전국 식품기업으로 넓히며 K-푸드 수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출국별 인증 취득부터 표시사항 검토까지 묶은 패키지 지원으로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2026년 식품기업 해외인증 지원사업' 1차 선정기업과 협약 체결을 마치고 해외인증 획득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K-푸드 수출 전략에 따라 추진된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서 전국 식품기업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식품진흥원은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입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중동과 동남아 수출에 필요한 해외 특화 인증과 FSSC22000, ISO22000 등 국제 식품안전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출국 맞춤형 제품 분석과 식품 표시사항 검토 등 원스톱 패키지 지원도 제공한다.


전국 단위로 사업이 확대되면서 지역과 관계없이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기업은 식품진흥원의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식품진흥원은 이를 통해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해외 인증은 중소 식품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관문"이라며 "식품진흥원의 기술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인증 취득부터 수출국 기준 대응까지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진흥원은 1차 선정에 이어 더 많은 기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2차 참여기업 모집 공고도 진행 중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전국 식품기업은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에서 사업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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