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지능형 CCTV 통해 백령·흑산도 등 운항통제 확인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1.12 09:12  수정 2026.01.12 09:14

전국 66개소 기항지 서비스 시작

지능형 CCTV로 공개한 백령도와 대청도 뱃길 상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백령·대청·흑산도 여객선 이용객이 운항통제 등 뱃길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대국민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CC(폐쇄회로)TV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목포‧제주 등 전국 66개소 여객선 기항지에 설치했다. KOMSA는 이를 여객선 안전 운항 관리와 현장 점검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인천항 또는 목포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터미널 내 전용 스크린을 통해 백령도‧대청도 또는 흑산도 기항지의 지능형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능형 CCTV 영상은 현지 해상 기상과 선박 입출항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KOMSA는 “백령·대청·흑산도 뱃길이 기상 영향으로 운항통제가 잦고, 섬 주민‧여행객 등 이용객이 많아 운항 결정(통제 등)에 관한 확인 수요가 큰 곳이”이라고 설명했다.


‘지능형 CCTV 대국민 공개 서비스’는 운항통제 과정의 대기 불편과 민원을 줄여 원활한 연안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KOMSA는 이번 서비스를 기상 영향이 큰 항로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해 태풍·풍랑 특보, 기상 악화, 해상 안개 등으로 인한 전국 여객선 운항통제는 약 2만4000건에 달한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여객선은 섬과 육지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만큼, 이번 서비스는 여객선 운항에 대한 신뢰와 이용 편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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