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부 장관 "M.AX, 제조업 재도약 승부수 삼을 것" [신년사]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2.31 16:10  수정 2025.12.31 16:11

"지역·AI·통상 유기적 결합…'강한 산업정책' 구현"

"2026년 '속도'·'실행'의 해 될 것…산업부가 앞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산업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1일 "M.AX를 제조업 재도약의 결정적인 승부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산업정책이라는 큰 틀 안에서 지역, 인공지능(AI), 통상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강한 산업정책'을 구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를 돌아보며 우리 경제와 산업이 직면한 대내외 현안들을 숨가쁘게 대응했던 한 해 였다고 평가하며 어려웠지만 의미있고 값진 성과들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한미 관세협상에서 일본, 유럽연합 등 주요 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입지를 확보하며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사상 최초로 수출 7000억 달러 시대를 열고, 외국인 투자 역시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1300개가 넘는 기업·학계·연구소·인공지능(AI) 기관 등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제조 인공지능 대전환(M.AX)'을 본격 가동했다"며 "석유화학, 철강 등 공급과잉 업종에 대해서는 정부가 선제적으로 구조개편의 원칙과 틀을 제시해 산업이 스스로 재편을 추진할 수 있는 첫 단추도 꿰었다"고 돌아봤다.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녹록치 않다고 전망하면서도 그동안 뿌린 성장의 씨앗들이 결실을 맺도록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2026년 새해가 밝았지만 실물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산업의 기초체력은 약해지고 있고, 글로벌 제조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관세협상을 마무리했지만, 15%의 상호관세는 여전히 수출에 큰 부담"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분절도 경제 안보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까지 걸어온 우리 경제에 위기가 아닌 적이 있었나"라고 되물으며 "우리는 그때마다 결국 길을 찾는 위기 극복의 역사를 써왔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뿌린 성장의 씨앗들을 올해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며 "2026년은 '속도'와 '실행'의 해가 될 것이며 그 선두에 산업통상부가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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