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0∼30% 이상 감량 달성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지급
의료 접근성 낮았던 청년들이 빠르게 치료와 상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 새롭게 추가한 구독자 선착순 5만명에게 이모티콘 제공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면 포인트 지급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신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계량이 가능한 전자태그(RFID) 종량기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0∼30% 이상 감량을 달성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5000마일리지(5000원 상당) 지급한다. 포인트는 에코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돼 세금 납부나 관리비·가스비 차감 등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지류)이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시는 감량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RFID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에서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평가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은 이를 통해 산정된 감량률과 지급 포인트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포인트제 상반기 참여 신청은 내년 1월5∼23일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이뤄진다.
2. 서울시복지재단·고려대 안암병원, 가족돌봄청년 건강돌봄 업무협약
서울시복지재단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청년건강자립 지원 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비 부담, 돌봄 책임, 정신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39세 이하 청년의 건강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의료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이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 등과 연계될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안암병원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과 그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동진료, 마음건강 돌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함에도 의료 접근성이 낮았던 청년들이 보다 빠르게 필요한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3. '해치&소울프렌즈' 겨울 한정판 이모티콘 공개
서울시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해치&소울프렌즈' 겨울 한정판 이모티콘 16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이모티콘은 겨울 시즌에 자주 사용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초 인사가 필요한 순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에는 ▲메리크리스마스, 언제 볼까?, 수고 많았어 등 연말 인사와 ▲행복한 새해 되세요, 복 드려요!, 잘 부탁합니다, 올해는 해 낸다 등의 새해 인사, ▲너무 추워, 따뜻한 하루 되세요 등 겨울 일상에 잘 어울리는 문구가 담겨있다.
해치&소울프렌즈 연말 한정판 이모티콘은 '해치&소울프렌즈와 함께 따뜻한 겨울'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된다.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을 새롭게 추가한 구독자 선착순 5만명에게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 제공되며, 채널을 통해 서울시의 주요 소식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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