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용, 美 횡단하며 테슬라·AMD 미팅…"열심히 일하고 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15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에서 빅테크 거물들을 잇따라 만난 뒤 15일 귀국. 이 회장은 미국 출장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리사 수 AMD CEO 등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져. 이 회장과 머스크 CEO는 이번 회동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협력과 반도체 공급 안정화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 회장은 미국 산호세도 방문해 퀄컴, 구글, 메타 등 주요 빅테크 수장들과 만났을 것으로도 전망돼. 이 회장은 공항에서 "열심히 일하고 왔다"는 짧은 출장 소감을 밝혀.
정부·국회 만난 최태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등 재계 현안 건의
정청래(왼쪽 두번째부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민주당-대한상의 정책 간담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정부와 국회를 잇달아 만나. 최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 최 회장은 18일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회동. 최 회장은 배 장관에겐 AI와 반도체, 디지털 전환을 축으로 한 '성장 전략 재설계'가 시급하다고 언급. 주 위원장에겐 공정거래법상 형벌 제도 개선과 공정거래 자율준수(CP) 인센티브 확대 등 재계 현안을 공식 건의.
정기선 "안전은 생존 필수조건"…김장 나눔 봉사 참여도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HD현대 세이프티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HD현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HD현대 세이프티 포럼'에서 "안전은 사회적 약속이나 규범의 차원이 아닌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필수조건"이라며 "안전 문화를 만들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 HD현대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추진하고 있어. 지난 9월에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안전 예산 투입 계획을 발표하기도. 이번 포럼 역시 안전 경영 실천 차원에서 이뤄져.
정 회장은 최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17일 알려져. 정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 총 7000㎏을 전국 아동생활시설과 성남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정 회장은 특히 이미영 셰프에게 배운 방식으로 수육을 직접 만들어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나눠주기도.
김동관, 애드녹 CEO 만나 에너지 협력 방안 논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술탄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국영석유회사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애드녹) 최고경영자(CEO)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애드녹 SNS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술탄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국영석유회사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애드녹)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 애드녹은 UAE 정부가 전액 소유한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애드녹과 한국 기업들은 원유·가스 공급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탄소 저감 기술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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