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디지털 플랫폼 우선 복구 점검…재난 대응 매뉴얼 보완
식품진흥원 전경. ⓒ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12일 재난·재해 발생 시 주요 정보서비스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정보시스템 백업·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데이터센터 화재로 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해 백업 데이터 확인부터 복구와 서비스 재가동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식품진흥원 경영기획실과 AI혁신부와 유지보수업체 등 12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과 복구·복원팀이 참여했다. 오전 10시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백업데이터 최신본 확인과 OS 및 서버 환경 복구와 플랫폼·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 재가동과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순으로 실시했다.
특히 대표홈페이지와 디지털 플랫폼 등 기관 핵심정보시스템을 중심으로 복구 절차를 실행해, 장애 발생 시에도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식품진흥원은 모의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복구 절차의 미흡사항을 분석하고 재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에서도 핵심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체계적인 점검과 훈련을 지속해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 환경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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