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지난 8월 전망을 소폭 상회하는 1.0%로 예상됐다. 반도체가 호조를 보이고 내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0.2%포인트(p) 높은 1.8%로 상향조정됐다.
한국은행은 27일 '11월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0.9%에서 1.0%로 0.1%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한은의 이같은 결정은 미 관세 영향에도 반도체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내수가 회복 흐름을 보여서다.
한은은 "경제심리 호조, 재정확대 등으로 양호한 대내여건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주택가격과 금융시장 변동성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관세정책에 대해서는 8월 기본 시나리오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상호관세 15%, 철강·알루미늄·구리 50%, 자동차 부품 15% 등은 유지됐고, 반도체 관세 부과시기는 당초 내년 1분기에서 3분기로 이연했다.
올 4분기 성장률에 대해서는 올 3분기 1.2% 큰 폭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관세부과 품목 중심의 수출이 둔화되면서 0.2%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지난 전망보다 0.2%p 올랐다.
한은은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고 건설 부진이 완화되면서 내수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에 대해서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의 경우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8월 전망에 비해 0.1%p 높은 2.1%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0.2%p 높은 2.1%로 올렸다.
높은 환율 수준과 내수부진 완화 등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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