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영향으로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정보공동이용망 연계가 끊기면서 자격 취득·변동·상실 등 주요 업무와 무인민원발급기 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했다.
임신·출산 진료비(바우처) 신규 신청과 잔액 조회도 불가능하다. 신규 신청 건은 사회보장정보원 시스템 복구 후 소급 등록된다. 기존 사용자는 카드사를 통해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 등 외부 채널을 통한 증명서 발급도 차단됐지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The 건강보험’에서는 정상 발급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서비스 중단·지연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기 접수, 처리기한 연장, 소급 적용 등 보완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복구 상황과 서비스 재개 시점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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