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후 쌀쌀한 아침…남부지방은 오전에 또 비 [내일날씨]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5.09.28 17:35  수정 2025.09.28 17:36

29일 아침 최저 15~20도

낮 최고 기온은 23~27도

전남 남해안·제주 오전 빗줄기

가을비가 내린 28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뉴시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기온이 부쩍 내려가며 내일 아침은 쌀쌀하겠다. 수도권 최저 기온이 17도로 떨어지고,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외출 시 우산을 챙겨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15~20도, 낮 최고 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11~18도, 최고 22~26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6도다.


한반도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다만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라권과 제주도에, 모레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각각 오전 6시까지, 낮 12시까지 빗줄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해당 지역에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에 10~40mm, 제주도에 10~60mm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한때 충북 북부와 경북북동산지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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