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건축물 742만동…축구장 1.2만개 늘어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9.29 06:00  수정 2025.09.29 06:00

연 면적 43억1498만7000㎡…전년비 2.1% 증가

건축허가 면적 9%↓…착공 6.7%·준공 10.9%↑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 대비 0.4% 증가한 742만1603동이라고 29일 밝혔다. 연면적은 43억1498만7000㎡으로 같은 기간 2.1% 늘었다.


이는 축구장(7140㎡) 기준 약 1만2231개 면적, 잠실 야구장(2만6331㎡) 기준 약 3317개 면적이 늘어난 수준이다.


수도권은 8156동(3912만8000㎡) 증가한 207만5316동(19억6494만6000㎡), 지방은 2만2363동(4819만8000㎡) 늘어난 534만6287동(23억5004만㎡)이었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용(46.1%·19억8714만8000㎡)과 상업용(22.1%·9억5524만8000㎡) 건축물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공업용(2.7%·1252만2000㎡), 상업용(2.2%·2055만9000㎡)이 높게 나타났다.


또 지난해 전국 건축허가·착공·준공 현황에 따르면 전년 대비 허가 면적은 9.0% 감소했다. 반면 착공은 6.7%, 준공은 10.9% 증가했다.


국토부는 “올해 건축물 통계는 매달 다음 달 말에 잠정치가 공개된 뒤 내년 9월에 한 꺼번에 수정·확정된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건축허가·착공·준공 등 월별 통계는 내달 말에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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