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무이 도끼축제”…김포에 5만명 몰려 대성황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28 10:14  수정 2025.09.28 10:14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 각양각색 도끼 진풍경

김병수(가운데)김포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에 함께 하고 있다. ⓒ 김포시 제공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도끼 축제인 ‘김포 다담축제’에 5만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김포를 넘어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K-중봉 코스프레에 참여하는 등 김포의 대표 위인인 중봉 조 헌 선생의 ‘지부상소’ 의미를 보다 쉽게 접하고 전국으로 널리 전파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포시는 지난 27일 김포아트빌리지와 아트 센터에서 전통과 문화, 예술을 담은 ‘2025 다담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부터 나만의 도끼 지부상소, 박터트리기 대회까지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전국 최초로 진행된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는 총 450m 거리로, 퓨전 사물 길놀이 공연팀과 전통탈 체험자, 어린이부터 어우동 코스프레를 한 참가자, 금도끼와 은도끼 코스프레를 한 참가자 등이 각자의 도끼를 들고 함께 하며 어우러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박 터뜨리기까지 함께 동참해 지금 드는 건 ‘도끼’ 아닌 ‘용기’, 변화를 여는 도끼라며 김포, 우리의 K-지부상소를 외치며 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나만의 커스텀 도끼’를 자랑할 수 있는 ‘나만의 도끼 지부상소’에 총 200여명의 참여자가 이색 도끼들을 선보였다.


계란판으로 만든 도끼, 꽃으로 만든 도끼, 동화 속 도끼 등 다양한 도끼들이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김포의 대표 위인인 중봉조헌선생의 지부상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색 퍼포먼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태성 역사강사가 진행한 ‘중봉조헌과 김포역사’ 특강과 양경원과 이석, 신고은이 출연하는 김포시 창작 뮤지컬 ‘애기봉’ 갈라쇼, 미디어아트로 즐기는 가을밤 야경쇼는 모든 참여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늘 열린 다담축제는 일반적인 문화제가 아니라 중봉의 정신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김포다담축제를 통해 정의와 소신, 결단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