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측 "주비트레인·회사 대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검찰 송치"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9.25 14:52  수정 2025.09.25 14:52

DJ DOC 이하늘 측이 래퍼 주비트레인과 주비트레인의 소속사 대표가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고 알렸다.


펑키타운은 25일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 행위를 벌여 온 것으로 고소한 부가킹즈 멤버 주비트레인과 그의 소속사 대표 이 모 씨가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펑키타운 측은 주비트레인 및 이 씨가 SNS, 언론 등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의도적인 흠집 내기를 했으며, 아티스트 및 회사 관계자들을 서로 이간질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한 괴롭힘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검찰 송치에 대해 "그동안 힘들었을 아티스트 이하늘을 위해서도 다행이고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펑키타운 측은 "이들의 행위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팬분들과 여러 사실 관계를 오해하고 계신 대중 여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비트레인의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이 컴백 앨범을 위해 주비트레인과 이 씨에게 직접 음반 제작을 의뢰해 단기 계약 조건으로 계약 체결 후 업무를 진행하던 중, 이하늘과 이하늘의 소속사 측간 상당 금액의 금전적 문제가 발생했고, 해당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팀장과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주비트레인과 이 씽게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 사실을 만들어 누명을 뒤집어씌운 후 부당해고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펑키타운은 "이 모든 일의 발단은, 주비트레인이 변변한 수입이 없어 생활이 힘든 시기에 이하늘이 그를 회사에 추천해 급여를 받으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 것이 시작이었다"며 "(이후 주비트레인은) 입사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이 씨와 작당해 촬영 비용 등의 지급처를 회사에 허위로 알려 본인들이 개인적으로 유용하는 등의 범죄 행각을 벌여 왔다"라고 반박했었다.


그러면서 "우리도 주비트레인 및 이 씨에 대해 사기, 횡령, 전자손괴기록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했고, 그들 또한 마포경찰서에 '입건' 돼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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