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해 지선·총선 승리 후 정권재창출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산물 유통시장의 진단과 대응방안 모색 : 농업혁신포럼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산물 유통시장의 진단과 대응방안 모색 : 농업혁신포럼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치 9단 '으로 통하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가장 먼저 조국 전 대표의 사면과 민주당·혁신당 통합을 주창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조 전 대표 등의 사면을 결단한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면 통합에는 많은 찬반이 있고 특히 조 전 대표의 향후 정치 행보는 그분이 결정할 몫"이라며 "통합은 두 당에서 논의할 사항이지 나는 내 의견을 표했을 뿐"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전날(11일)엔 시사인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에 출연해 "조 전 대표가 서울시장 혹은 부산시장 선거에 나간다고 하는데 나는 모르겠다"며 "생각이 같고 이념이 같고 목표도 같다면 저는 혁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해서 지방선거 (승리), 총선 (승리), 다음 정권 재창출까지 해야 우리나라가 살 수 있다는 생각한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찬반이 있지만, 합당이 되리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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