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판문점에서 회담하고 있다. ⓒ노동신문/뉴시스
미국 정부가 북한과 대화할 뜻이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끝내기 위한 대화에 언제든지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우리 국가수반과 현 미국 대통령 사이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히자 이에 대한 대답이 나온 셈이다.
김 부부장은 “핵을 보유한 두 국가가 대결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은 결코 서로에게 이롭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할 최소한의 판단력은 있어야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양측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0일 취임 이후 북한을 ‘핵보유국’ 혹은 ‘핵 국가’라고 여러 번 표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미국이 공식적으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자 백악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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