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人사이드(2)]´인간적인 전설´ 주희정
선천적 천재형 아닌 후천적 노력형 스타
주희정은 고려대에 진학했지만, 제대로 게임을 뛰어보지도 못하고 곧바로 프로에 진출했다.
최명룡 전 나래 감독은 주희정이 ´아버님´이라고 부를 만큼, 믿고 따랐던 농구인생의 은인이었다.
외곽슛에 약점을 보였던 주희정은, 삼성 시절 고 김현준 코치를 만나 슛의 필요성을 깨우쳤다.
주희정은 삼성 시절 팀 동료 황진원의 소개로 부인 박서인 씨와 처음 만났다.
"그냥 좋은 아빠가 되고 싶죠. 애들이 원하는 건 다 해주고 싶고,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여느 평범한 아빠와 다름없었다.
주희정은 10년 후에는 플레잉 코치, 20년 후에는 감독이라는 구체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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