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협의체 회의 참석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7.18 12:00  수정 2025.07.18 12:00

이창용 한은 총재는 다음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30차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한다.ⓒ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이창용 한은 총재가 다음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30차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0일 출국한다고 18일 밝혔다.


EMEAP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회원은행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다.


이어 제14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도 참석한다.


금융감독기구를 별도로 두고 있는 역내 국가의 해당기구 수장들을 특별초청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초청돼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이 총재는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지경학적 분절화, 인플레이션 동학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토큰화의 리스크와 기회,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금융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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