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창용 한은 총재가 다음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30차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0일 출국한다고 18일 밝혔다.
EMEAP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회원은행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다.
이어 제14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도 참석한다.
금융감독기구를 별도로 두고 있는 역내 국가의 해당기구 수장들을 특별초청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초청돼 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이 총재는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지경학적 분절화, 인플레이션 동학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토큰화의 리스크와 기회,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금융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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