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모임까지’ 한화이글스 와이스·폰세, 대전 중구 명예구민 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5.07.15 22:18  수정 2025.07.15 22:19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라이언 와이스(맨 왼쪽)와 코디 폰세가 15일 대전 중구 명예구민증 받은 뒤 김제선 구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전중구청

한화 이글스 원투펀치 외국인투수 라이언 와이스(29)와 코디 폰세(31)가 대전 중구 명예구민이 됐다.


중구는 15일 와이스와 폰세를 비롯해 배우자 헤일리 와이스와 엠마 폰세 등 4명에게 명예구민증과 명예패를 수여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가 위치한 중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경기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약해온 점이 인정됐다.


경기장 인근 대종로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러닝모임(홈런클럽)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해왔던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선 구청장은 "중구가 이끌어내는 기분 좋은 변화에 명예구민으로 선정된 네 분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폰세는 올 시즌 전반기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을 달성하면서 KBO리그 마운드를 지배했다. 18경기 선발 등판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5, 탈삼진 161개를 찍었다. 폰세에 이어 2선발로 나서는 와이스도 전반기 10승(3패)으로 한화의 선두 비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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