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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8억970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5억7846만원으로 1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9% 줄어든 67억7103만원이다.
올해 1분기는 작년 말부터 이어진 정치적 리스크와 항공기 사고 등의 다양한 외부 변수로 인해 여행 심리와 수요가 다소 위축되며 해외 패키지 송객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감소했다.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투어는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고품격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한편 전략적인 전세기 운용과 효율적인 판매 채널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주력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1분기는 대내외적인 다양한 리스크로 영업 환경이 어려웠지만 프리미엄 상품 판매 전략이 수익성 방어에 크게 기여했다"며 "여행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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