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 뭉친 트리플에스 완전체, 더 깊어진 ‘깨어’로 전할 위로 [D:현장]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5.12 19:55  수정 2025.05.12 19:56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더 깊고, 진하게 ‘라라라’ 세계관을 이어간다.


트리플에스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블루스퀘어에서 새 앨범 ‘어셈블25’(ASEEMBLE25)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두 번째 컴백인 만큼 이전보다 전체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보컬과 퍼포먼스 면에서 실력이 늘었고, 서로의 눈만 봐도 파악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자부했다.


ⓒ모드하우스

특히 이번 컴백은 24명 완전체 컴백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어셈블24’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로 활동한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멤버들은 “지난해 첫 ‘어셈블’을 했을 땐 서로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동선을 맞추는 것조차 헷갈렸는데, 지금은 같이 연습하면서 텔레파시가 느껴지는 듯하다. 그만큼 성장했다”고 말했다.


트리플에스는 1년에 한 번, 완전체가 모이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정규 앨범 ‘어셈블25’가 그 두 번째 프로젝트다. 지난해 ‘걸스 네버 다이’를 통해 ‘죽을 힘을 다해 버티다 보면 언젠가 삶도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는 가사가 큰 공감을 얻으며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깨어’(Are You Alive)는 얼터너티브 댄스 장르의 곡으로, 24인 다인원 멤버들의 다양한 색깔을 담아내는 구성이 감상 포인트다. 트리플에스는 희망과 절망, 그 사이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유니크한 주제의식을 전달한다. 전 세계 2만 8233명의 글로벌 웨이브(팬덤명)가 참여한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으로 결정됐다.


멤버들은 “‘걸스 네버 다이’로 많은 팬이 생겼는데, 팬분들이 소중한 투표를 해주셨다”며 “그래서 ‘깨어’가 선정됐을 때 팬분들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했다”고 말했다. 또 “녹음과 연습을 하면서 가사에 위로를 받았던 순간이 많았다. 지금은 숨이 차지만 우린 행복하기 위해 꿈을 향해 달려간다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분이 ‘깨어’를 통해 위로 받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트리플에스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라라라’도 담겼다. 이들은 “‘라라라’ 시리즈로 정말 많은 곡을 냈는데, 대중에게 무언가로 기억된다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려운 일임에도 기억에 남았다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물론 언젠가는 떼어내여야 할 수식어라는 걸 알고,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 다만 떼어내어야 할 순간은 팬들이 선택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일어날 일”이라고 말했다. 또 “어쩌면 우리 노래가 아픔, 상처 등과 같은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우울할 수도 있는데 ‘라라라’라는 가사를 통해 보다 가볍고 쉽게 풀어낼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어셈블24’ 완전체 활동 당시의 흥행에 이어 이번 활동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멤버들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멤버들과 연대를 쌓아갈 수 있었던 계기라고 생각한다”면서 “‘걸스 네버 다이’처럼 이번에도 더 좋은 성과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다크한 콘셉트를 가져 왔는데, 기존의 색깔에 이어 조금 더 많은 분에게 와닿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트리플에스의 완전체 디멘션 앨범 ‘어셈블25’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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