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말하는 병원 만족도…심평원, 5차 환자경험평가 계획 공개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5.12 15:39  수정 2025.05.12 15:4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데일리안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홈페이지 통해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 세부시행계획’을 공개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 및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는 평가다.


이번 5차 평가는 평가 문항의 객관성과 수용성 향상을 위해 진행된 위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항을 개선하고 현실적 의료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평가도구(설문지)를 적용한다.


설문에 직접 참여하는 환자들이 문항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개선해 평가의 효과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평가도구는 환자 안전 영역에서 중요한 환자 본인 확인 문항 등을 신설하여 총 7개 영역 및 26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모바일웹 조사 환경에서 환자가 응답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전반적으로 문항을 개선했다.


5차 환자경험평가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카카오톡이나 문자를 통한 모바일웹 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환자라면 대상이 될 수 있다.


평가 결과는 내년 7월 공개된다. 국민이 평가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별 평가 결과를 등급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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