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포스코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5.08 09:23  수정 2025.05.08 09:24

포스코 기술 전수…23일까지 접수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도입기업 신청·접수를 오는 23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2019년부터 6년간 총 460여 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기반을 마련해왔다.


올해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제조혁신 질적 고도화 정책에 맞춰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와의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총 사업비 4억원 이내의 구축 과제에 대해 기업당 최대 2억4000만원(총 사업비의 60%)까지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참여기업은 단순한 장비·시스템 도입을 넘어 포스코의 기술 노하우와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받으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포스코는 25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취약 영역을 진단하고 맞춤형 혁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참여기업 또한 사업 초기부터 포스코 그룹 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단의 현장 밀착형 구축 가이드를 받고, ESG 대응, 설비진단,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사후 컨설팅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뿌리기업 등 테마별 특화 지원도 병행해, 참여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포스코처럼 제조혁신 경험을 보유한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노하우를 전수하는 구조가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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