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조선업 중소·중견기업 대상 '업종별 임금체계 개선 컨설팅' 지원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4.28 09:23  수정 2025.04.28 09:23

6월 말까지 참가기업 모집

한국생산성본부(KPC) CI.ⓒKPC

한국생산성본부(KPC)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업종별 임금체계 개선 확산 지원 사업'의 운영 기관으로 조선업종 임금체계 개선 컨설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업종별 임금체계 개선 확산 지원 사업'은 업종, 기업별 특성에 적합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확산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고용부 사업이다. 임금체계 개선 수요가 많은 조선·자동차부품·바이오·IT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 대상 기업은 조선업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중 임금체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의지가 있는 사업장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직무 분류, 평가, 훈련, 배치, 보상체계, 노사 협력, 변화관리 등 인사노무관리 전반의 컨설팅을 기업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KPC는 조선업에 특화해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임금체계와 HR 전반에 대한 진단을 한다. 기업 특성에 적합한 임금체계, 인사제도를 설계 및 실제 적용을 위한 사후관리와 이행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임금체계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실제 기업의 임금체계 개선에 대한 이행 의지 등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PC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중성 KPC 경영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조선업의 많은 중소·중견 기업에 적합한 임금체계가 정착, 확산되어 조선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숙련노동자들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