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첫 경선 88.15% 압승…국힘, 오늘 이어 내일도 토론회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5.04.19 17:39  수정 2025.04.19 17:41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오후 3시 청주체육관에서 대선 후보자 합동연설회 종료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실시한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88.15%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데일리안 홍금표기자

6월3일에 실시되는 21대 대통령선거를 45일 남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충청권 당심을 잡았다.


국민의힘은 오늘에 이어 내일도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를 열며 조기 대선을 향한 여야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청주체육관에서 대선 후보자 합동연설회 종료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실시한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88.15%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동연 후보가 득표율 7.54%를, 김경수 후보는 4.31%의 득표율을 얻어,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득표율로 충청권 승기를 잡았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등으로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결과와 누적 결과가 차례대로 나오며 여기에 국민여론조사를 합해 27일 최종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선 경선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첫 조별 토론회를 열었다.


4명의 후보는 MBTI로 본인을 소개하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가 본인임을 강조했으며, 거세지는 미국의 관세 전쟁과 안보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토론회는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 됐으며, 20일은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내일까지 8명의 대선경선후보들이 모두 토론회를 마치면 21일과 22일에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2차경선 진출자 4명이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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