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후변화대응·물산업 역할 주제 국제회의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3.15 09:42  수정 2024.03.15 09:43

‘물클’ 창단 이래 첫 국제회의

학계·업계 전문가 참여해 토론

2024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 위탁 관리하는 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에서 세계적인 물산업클러스터로의 도약을 위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14일부터 15일까지 ‘2024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회의’란 제목으로 ‘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물산업의 역할 및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회의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를 초대해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국내에서는 환경부와 학계, 포스코,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톰 몰렌코프 IWA(국제물연합) 회장을 비롯한 해외 물기술, 물산업 관련 석학과 개발도상국 공무원 70여 명이 자리했다.


회의는 톰 몰렌코프 IWA 회장의 물관리 현안 및 해결을 위한 제언과 홍승관 한국물산업협의회장의 기후변화 대응물기술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했다.


14~15일 열린 2024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회의에서 톰 몰렌코프 IWA 회장이 물관리 현안 및 해결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영상 발표를 하고 있다. ⓒ

이후 추광호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조르디 크로스 헤레로 스페인물산업 협회장이 물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해 발표했고, 제 칸지 이시이 청 3M사 일본 물필터제품 사업개발 담당자의 일본 기후변화 및 재난대응 물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하우 용 베이징 대학 교수가 탄소발자국 감소달성 가능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토론 이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포스코E&C, 금호건설 및 한화건설 담당자들과 한국유체기술(주) 등 15개 입주기업 대표이사 및 담당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한 판로지원도 논의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회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산업 도전과 기회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참석하는 모든 분의 의견을 듣고,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 성공을 강조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물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물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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