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13 14:40 수정 2026.07.13 14:40디지털 전공·취준생 등 대상
맞춤형 AI·디지털 교육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정부가 아세안 국가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디지털 아카데미’를 말레이시아 마라 공과대학교에 13일 개소했다.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는 아세안 국가 AI 활용 능력을 끌어올리고 디지털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목적이다.
정부는 지난 2025년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에 1기 아카데미를 세운 바 있다. 올해 6월 베트남에 이어 이번에 말레이시아 아카데미까지 차례로 문을 열게 된다.
각국 아카데미는 디지털 분야 전공 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국가별로 2년 동안 운영, 해마다 100여 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무형 훈련과 네트워킹 데이, 기업 취업 연계 등도 함께 지원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아세안 국가들의 전문 인재 확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체계가 현지에 안착해 아세안의 미래 AI 리더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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