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제 125만명분 추가 공급…감기약 등 수급 불안 해소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3.12.15 17:53  수정 2023.12.15 17:53

제11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

서울 종로구 한 약국에 멀미약이 진열돼 있다. ⓒ뉴시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청은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15일 ‘제11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감기약 부족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추가 공급 필요 여부 등을 논의했다.


진해거담제 등 현장에서 부족을 호소하는 감기약에 대해서는 유통사 재고 현황 등 수급 동향을 확인했다. 점유율이 높은 의약품 중심으로 제약사 생산계획을 조사해 생산 독려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지난 11월 항바이러스제 수급 불안정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31만6000 명분을 시장에 공급해 항바이러스제 활용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다만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수급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125만6000 명분을 시장에 즉시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시장에 공급된 항바이러스제는 추후 제약사로부터 동등 의약품으로 돌려받아 정부의 비축물자가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추후 공급 상황을 지속 점검해 필요시 추가 공급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 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추가 시장공급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적기에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대체처방 가능 품목이 다양한 만큼 DUR 시스템을 통해 대체 성분 제품 정보를 적극적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