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30분 방송
‘순정복서’에서 배우 김소혜가 이상엽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친다.
26일 방송되는 KB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11회에서 김태영(이상엽 분)은 이권숙(김소혜 분)이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간다.
ⓒKBS
앞서 태영에게 마지막 경기에 와달라고 부탁하던 권숙은 “나 아저씨 좋아요”라며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태영과 권숙, 정수연(하승리 분)과 아름의 모습이 담겼다.
‘순정복서’ 측에 따르면 권숙의 부상 소식에 사색이 된 태영은 복싱장에 도착하자마자 권숙의 발목을 확인한다. 태영은 권숙의 발목에 직접 얼음찜질을 해주는가 하면 다정한 눈빛을 보여주기도 한다.
수연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타이틀 매치를 준비해 온 아름을 찾아가 응원의 힘을 보탠다. 그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름의 신발끈을 꽉 묶으며 마지막 부탁을 건네고, 아름 역시 권숙을 이기고 말겠다는 결의에 찬 미소를 지어 보인다.
대망의 타이틀 매치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3년 만에 링에서 다시 만나게 된 권숙과 아름의 최후의 대결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이 유발된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김소혜, 채원빈 배우는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타이틀 매치를 위해 긴 시간 사활을 걸며 준비했다. 전 배우들이 애정을 갖고 촬영한 최후의 경기 씬은 ‘순정복서’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명장면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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