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 임금체불 혐의로 구속
수백억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20일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중견가전업체 위니아전자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위니아전자는 코로나 사태로 중국 공장이 셧다운되면서 생산 차질을 빚었고, 결국 해외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 전자는 지난 20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기업 회생은 법원 관리 아래 진행하는 기업 구조조정 절차다.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총 302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구속됐다. 이처럼 경영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 자생이 어렵다고 판단해 대유위니아그룹 경영진이 최후의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위니아전자의 뿌리는 대우전자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대우 그룹이 해체되면서 동부 그룹을 거쳐 대유 위니아 그룹에 인수됐다.
일각에선 위니아전자가 회생계획안 인가 전 인수합병(M&A)으로 새 주인을 찾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회생법원은 이날 중 위니아전자의 기업회생절차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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