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인 줄 알았더니”…50대男 필로폰 투입 ‘덜미’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2.09.08 19:42  수정 2022.09.08 19:43

경찰차 ⓒ연합뉴스

마약을 투입하고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8분께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인천시 서구 당하동 일대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비틀거리면서 이동했다"는 한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으나 음주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A씨가 횡설수설하고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하자 소변을 채취해 간이 시약 검사를 했다. A씨는 양성 반응이 나와 검거됐으며 "어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보내 마약 투약 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차량 일부분이 파손돼 있어 앞서 사고를 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며 "신고자 상대로 신고 포상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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