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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김은혜 사전투표 "백 표로도 갈릴 수 있는 승부"


입력 2022.05.27 09:05 수정 2022.05.27 09:06        데일리안 분당(경기)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사전투표 첫날 운중동사무소서 투표

배우자와 함께 투표 뒤 기자들 만나

"1분 1초 허투루 못 써…남은 기간

끝까지 낮은 곳으로 다가가겠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오전 경기 성남분당 운중동행정복지센터 4층에 마련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유형동 변호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오전 경기 성남분당 운중동행정복지센터 4층에 마련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유형동 변호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 오전 투표를 마쳤다. 김은혜 후보는 "선거는 예상을 하기 힘든 만큼 백 표, 이백 표로도 갈릴 수 있는 승부"라며 "끝까지 처절하게 낮은 곳으로 도민 분들을 만나기 위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27일 오전 경기 성남 분당의 운중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적으로 일제히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김 후보는 오전 6시 20분 배우자 유형동 변호사와 함께 투표소에 나타났다.


김 후보는 후보자답게 짙은 색 안쪽으로 흰색 옷을 받쳐입어 편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차림이었다. 김 후보는 선거사무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여유도 보였다.


반면 배우자 유형동 변호사는 현장에 몰린 취재진들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유 변호사는 사전투표 직후 바로 직장으로 출근하기 때문에 정장에 짙은 붉은색 넥타임 차림이었다.


마스크를 벗고 신원을 확인받은 김은혜 후보 내외는 투표용지가 출력될 때까지 말없이 기다렸다. 투표용지를 건네받자 김 후보는 마스크 위로 눈웃음을 지으며 목례로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세 개의 기표소 중 김은혜 후보가 가운데, 유 변호사가 맨 오른쪽 기표소로 들어가 각자 기표했다. 유 변호사는 먼저 기표를 마치고나와 김 후보를 기다렸다가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 함께 동시에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었다.


사전투표 마치고 유권자께 지지 호소
"71년생 김은혜 젊고 힘있는 도지사
정권교체 완성은 도지사 승리로 가능
힘있는 여당 후보로서 꼭 승리할 터"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오전 경기 성남분당 운중동행정복지센터 4층에 마련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기표를 마치고나오는 가운데, 먼저 기표를 마친 배우자 유형동 변호사가 함께 투표하기 위해 김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오전 경기 성남분당 운중동행정복지센터 4층에 마련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기표를 마치고나오는 가운데, 먼저 기표를 마친 배우자 유형동 변호사가 함께 투표하기 위해 김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투표 직후 현장 기자들과 만난 김은혜 후보는 초박빙 접전 양상인 경기도지사 선거의 판세를 의식한 듯 100표로도 승부가 갈릴 수 있다며, 유권자들을 향해 이번 도지사 선거 승리가 정권교체의 완성이자 경기도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김은혜 후보는 "선거에서는 예상을 하기가 힘든 만큼 백 표, 이백 표로도 갈릴 수 있는 승부"라며 "1분 1초를 허투루 쓸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은 기간 처음과 마찬가지로 도민 분들께 진심으로 임했던 하루하루를 상기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끝까지 처절하게 낮은 곳으로 도민 분들을 만나기 위해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유권자들을 향해서는 "젊은 경기도는 변화를 요구한다"며 "71년생 김은혜는 젊고 힘있는 도지사로서, 정권교체와 경기특별도 완성은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의 승리로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도지사 선거 승리가 경기도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며 "행복해지는 경기도에서의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힘있는 여당 후보로서 꼭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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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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