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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22년 새해 첫 수출 화물기 운항


입력 2022.01.01 09:51 수정 2022.01.01 09:52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보잉 777F 1일 오전 1시 75톤 화물 싣고 인천서 美 댈러스로

화물기 최대 가동과 화물전용 여객기 활용…물류 공급난 해소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수출 화물을 실은 항공기를 띄웠다.


대한항공은 화물기 KE277편(보잉 777F)이 1일 오전 1시 정각 반도체·모바일·자동차 부품 및 의류 등 국내 신년 첫 수출 화물 75톤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을 힘차게 날아 올랐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태평양을 건너 미국 댈러스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화물을 실어 나르게 된다.


신년 첫 수출 화물기 탑재 업무를 담당한 김형우 대한항공 과장은 “2022년 신년에는 수출 화물이 더욱 늘어나고 우리의 일상이 제자리로 돌아와 세계 각국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해상 운송 공급난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객기 편수가 감소해 항공화물 공급이 부족해진 상황 속에서도 보유 화물기를 최대로 가동함과 동시에 화물 전용 여객기를 운영하는 등 공급 확대에 적극 기여했다.


또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하고 축적된 의약품 운송을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로 코로나19 백신과 진단키트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방역관련 긴급 물품을 성공적으로 수송했다.


대한항공은 국내 제 1 국적 항공사로서 새해에도 화물 운송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 기업들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코로나19 백신의 완벽한 수송과 함께 국산 백신 및 진단키트 수출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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