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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내년 증시 5~6월 고점…AI·메타버스 등 주목"


입력 2021.12.23 11:23 수정 2021.12.23 11:2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NH WM마스터즈 로고.ⓒNH농협금융지주 NH WM마스터즈 로고.ⓒNH농협금융지주

내년 국내 주식 시장이 5~6월쯤 고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수소차 등의 분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이촌동WM센터 소속 홍성배 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내년 코스피는 상반기에 상승하고 하반기에 하락하는 상고하저 추이를 나타내는 가운데 5~6월에 고점이 예상된다"고 23일 전망했다.


홍 전문위원은 국내 증권사들이 예상한 내년 연간 코스피 전망치는 2800~3440p라고 소개했다. NH투자증권은 2800~3400p를 예상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미국의 테이퍼링 종료와 함께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음에도 대부분 내년 증시는 올해 고점을 뛰어 넘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넘쳐나는 유동성 환경 하에 견조한 민간 수요와 재고 축적 수요 등으로 인해 경제와 기업 펀더멘탈은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 전문위원은 AI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전기·수소차 등 올해 주목받았던 성장 분야가 내년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홍 전문위원은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행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것보다 올해 가시화된 성과가 있었던 곳에 투자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분야에 투자하려면 개별 기업을 매수할 수도 있고, 테마형 ETF를 매수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 WM마스터즈는 NH농협금융지주와 각 계열사에서 선발된 자산관리 관련 최정예 전문가 집단으로 리서치에 기반한 투자전략과 자산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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