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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예능 늦둥이 신기루, 유재석 한마디에 엉엉 운 사연


입력 2021.12.08 05:58 수정 2021.12.07 18:22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오후 10시 30분 방송

'라디오스타'에서 코미디언 신기루가 유재석과의 일화를 전한다.


ⓒMBC ⓒMBC

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장도연, 신기루, 코드 쿤스트,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하는 '우리는 몸신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2005년 '폭소클럽'으로 데뷔한 신기루는 최근 예능, 유튜브, 팟캐스트를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 JMT 회사 면접생으로 깜짝 등장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라스' 측에 따르면 신기루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라스'가 꿈의 무대였다며, 섭외 제안을 받고 느낀 설렘을 고백했다. 또한 최근 예능 늦둥이로 관심을 받으며 '놀면 뭐하니?'까지 진출한 그는 "당시 유재석의 한 마디에 펑펑 울었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신기루는 이번 '우리는 몸신이다' 특집에 최적화된 게스트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 전에 몸무게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고 당당히 고백, 지금까지 '유지어터'로 생활하며 철저하게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기루는 "어렸을 적부터 자연 비만이었다. 그래서 튼살, 고혈압, 당뇨가 없이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시댁 첫 방문에 LA갈비 4kg을 먹고 '엘사'에 등극하는가 하면, 몸무게 유지 비결로 '화이트 푸드'를 꼽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메뉴를 소개해 4MC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던 신기루는 '라스' 녹화장에서 공포에 질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깡패, 귀신보다 '이것'이 무섭다"고 고백하며 "이것 공포증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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