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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재명학에 관심 생겼다…유권자들도 이재명 바로 알아야"


입력 2021.11.26 13:57 수정 2021.11.26 13:58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에서 불고 있다는 '이재명 후보 공부하기' 열풍을 가리켜 '재명학'이라 명명하며, 나라를 위해서라도 유권자들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똑바로 알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진중권 전 교수는 26일 SNS에서 "양명학·성리학·주자학…최근 핫한 학문으로 떠오른 재명학, 이 신흥 학문에 관심이 생겼다"며 "형수 욕설, 살인 변호, 조폭연루 의혹, 대장동 사업 비리, 변호사비 대납 의혹, 비선 조직을 이용한 시정·도정 운영 방식 등 무수히 많은 연구 주제를 포함하는 매우 유망한 신흥 학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민주당 내에서는 의원들이 이재명 후보 관련 책을 읽고 '인증샷'과 독후감을 남기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홍보소통본부는 시·도당에 핵심당원 교육용으로 '왜 이재명인가'라는 자료를 배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열풍'을 놓고 진 전 교수가 '재명학'이라 명명하며 꼬집은 것으로 분석된다.


진 전 교수는 "시간나는대로 여기 (SNS)에 연재를 하면서 한국 재명학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된다면 나로서는 더 바랄 게 없겠다"며 "재명학의 근본 문제는 '이재명은 대체 어떤 사람인가'인데, 나라를 위해 유권자들이 이재명을 바로 알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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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eshot 2021.11.27  02:59
    허남분들 정신좀 차려야하는데 지역이기주의에 빠져 냉정한 이성을 잃어버렸네...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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