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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美 파운드리 제2공장 설립에 '강세'


입력 2021.11.24 09:06 수정 2021.11.24 09:0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0.66%↑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 ⓒ삼성전자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최종 선정하며 장 초반 강세다.


24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66%(500원) 오른 7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 존 코닌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선정 사실을 발표했다.


테일러시에 세워지는 신규 라인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4년 하반기 목표로 가동될 예정으로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17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세대이동통신(5G)·고성능컴퓨팅(HPC)·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테일러시에 들어서는 신규 라인은 평택 3라인과 함께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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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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