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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11월11일 고양서 UAE와 격돌...유관중 유력


입력 2021.10.22 18:02 수정 2021.10.22 18:05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대한축구협회, 최종예선 5차전 경기 장소시간 확정 발표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제한적 관중 입장할 듯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 KFA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 KFA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 최종예선 경기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1일 펼쳐지는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가진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1월 홈경기 장소와 시간을 확정해 발표했다. 벤투호는 11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을 치른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지난 6월에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경기가 열렸던 곳으로 선수들에게도 익숙한 장소다. 벤투호는 이곳에서 가진 네 차례 A매치에서 모두 승리했다.


지난 6월에는 레바논을 상대로 중동팀 특유의 ‘침대축구’에 말려 고전 끝에 신승했다. 이번에도 중동팀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격돌한다. 상대할 UAE의 피파랭킹은 한국(35위)보다 36계단 낮은 71위다. 역대전적에서도 한국이 12승5무2패로 압도적 우위다.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는 3무1패(승점3)로 4위에 머물러있다.


지난달 이란 원정에서 승점1을 따낸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2승2무(승점8)로 이란(3승1무·승점10)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UAE와 홈 5차전을 마친 뒤 벤투호는 16일 이라크 원정을 가진다.


한편, 이번 최종예선 경기는 손흥민 등 벤투호 선수들의 바람대로 관중들 앞에서 치를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가 조정되면서 수도권의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다. 방역 지침에 따라 실외 경기는 좌석의 30%까지 입장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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