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낙태종용설'등 사생활 의혹에 3일간 침묵하던 김선호, 입 열었다


입력 2021.10.20 10:01 수정 2021.10.20 10:02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의혹에 인정하고 사과했다.


ⓒ

김선호는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 불거진 전 여자친구의 낙태 종용, 혼인 빙자 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는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면서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면서 사생활 의혹을 인정했다.


김선호는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그는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K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란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가졌지만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배우로는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던 배우 김선호가 지목됐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