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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7주년 2021 경제산업비전포럼] 이재명 "1호 공약 '전환적 공정성장'으로 위기를 기회로"


입력 2021.09.30 10:25 수정 2021.09.30 10:26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에너지 전환·팬데믹·저성장 등 대전환 위기

규제합리화, 대기업·중소기업 갑을 관계 개선

신속 산업전환·재편, 미래 신산업 발굴 등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속성장 경제' 전환해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데일리안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데일리안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현재 대한민국이 '대전환의 위기'를 맞닥뜨리고 있다고 진단하며 대선 1호 공약인 '전환적 공정성장'으로 우하향하고 있는 한국 경제를 우상향하는 '지속성장 경제'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30일 데일리안 창간 17주년을 맞이해 열린 '2021 경제산업비전포럼'에서 공개된 경제 정책 영상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전환, 주기적인 팬데믹, 저성장 등으로 인해 대전환의 위기를 맞닥뜨리고 있다"며 "이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바꾸고,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1호 공약인 '전환적 공정성장'을 통해 "우하향하는 한국 경제를 우상향하는 지속성장 경제로 전환하는 길, 대한민국이 추격 국가를 넘어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길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구체적으로 "규제합리화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갑을 관계를 바로 잡고, 디지털과 에너지 대전환에 대응하는 인프라 투자로 산업재편을 이뤄내야 된다"며 "신속한 산업전환과 재편, 그리고 새로운 투자 기회 보장, 미래 신산업 발굴,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속성장의 새 장을 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 같은 경제 정책을 이끌어가기 위해선 '위기 돌파형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러한 위기 시대에는 위기 돌파형 리더십이 필요하다. 기득권의 거센 저항을 감수하는 과감한 용기와 결단,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 지사는 올해로 창간 17주년을 맞이한 데일리안을 향해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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